전국 공항을 관광거점으로..문체부·국토부·업계 협의체 꾸려

전국 공항을 관광거점으로..문체부·국토부·업계 협의체 꾸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관광ㆍ항공산업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정부부처와 항공사, 관광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정책협의체가 본격적으로 구성돼 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30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제1차 관광ㆍ항공 정책협력협의회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광정책 주무부처인 문체부와 항공산업을 관장하는 국토부는 지난해 관광ㆍ항공협력 포럼을 열고 양 부문간 협력을 위해 해당 공공기관, 관광ㆍ항공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이후 관광ㆍ항공산업을 공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의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가졌고 이번에 첫 회의를 열었다.

관광ㆍ항공 정책협력협의회에는 문체부 관광정책국장과 국토부 항공정책관이 공동 단장을 맡는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여행업계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양 부처는 반기별로 1년에 두 차례 번갈아 협의회를 개최하고 회의 주제에 맞춰 관광ㆍ항공업계 관계자가 협의회의 위원으로 참여키로 했다. 협의회에서 논의한 과제는 실무협의회, 관련 업계 간담회, 정책포럼 등 의견을 모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1차 협의회는 김현환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이 주재했다. 국토부와 관광공사, 공항공사를 비롯해 관광업계를 대표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가 참여했다. 국적 항공사 8곳의 관계자도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을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하는 한편 관광ㆍ항공사ㆍ지방공항간 공동 홍보ㆍ마케팅 방안, 지방공항과 연계한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관광과 항공산업의 협력 필요성에 따라 다양한 협의체가 구성되고 운영됐으나 구체적인 협력사업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정책협력을 강화하고 발굴한 정책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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