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년 대상 맞춤형 취·창업 ‘희망 잡클래스’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9일 광주시 공모사업인 희망 잡클래스 사업에 선정돼 내달부터 연말까지 사업비 1억5400만 원을 들여 저소득 청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사회활동을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창업 지원 사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희망 잡클래스 사업은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저소득층 청년 50명을 선발, 이들에게 적성 및 경력, 학력에 따라 맞춤형 1대1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욕구와 적성에 맞는 직업 훈련과 교육을 진행해 취업과 창업활동을 지원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남구는 취업 및 창업과 연계된 22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희망 잡클래스에 참여하는 청년층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의 기능 강화와 구성원간 관계 회복을 지원해 이들이 취업 및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서포트 할 방침이다.


또 사업 종류 후에도 청년 동아리 운영을 통해 취업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취업 및 창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잡클래스 참가자 모집은 내달 1일부터 접수한다.


남구 관계자는 “희망 잡클래스 사업이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은 22개 협업단체와 함께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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