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올해 실적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시몬스 침대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증가한 1972억원, 영업이익은 47.3% 감소한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몬스측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과 관련, "지난해 인적 인프라와 제품 개발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등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감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지난 몇 년간 ▲유통 채널 특성에 맞는 대리점 지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대응 ▲난연 매트리스 등 연구개발 투자 ▲본사 직배송 시스템 도입의 네 가지 중장기 전략을 시행해왔다.
시몬스는 지난해 대리점 운영지원비로 54억원을 지출했고, 난연 매트리스 등 연구개발 비용에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10억원을 투입했다. 인건비는 총 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상승했다. 전체 직원 23%에 이르는 인원을 신규 채용하고, 연말 200% 특별 성과급을 지원해 지출이 컸다.
시몬스 관계자는 "불황을 앞두고 기업들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새로운 사업, 부동산 등에 재투자하는 기회를 노리기 마련이나 시몬스는 정반대로 인력 양성과 제품 개발에 선(先)투자했다"며 "대리점과 납품업체 등에 지원을 병행하며 혹시 모를 불황에 모두가 살아남기 위한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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