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과 함께 식품의 위생과 안전을 보다 꼼꼼하게 관리하기 위해 25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1명을 위촉했다.
구는 기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3월 모집 공고를 내고 심사를 통해 식품관련 전공자 등 식품 위생에 관심이 많은 주민 총 51명을 선정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임기는 2년으로,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구와 함께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점검 ▲전통시장 즉석판매·제조업소 위생관리 점검▲부정·불량식품 단속 ▲식품접객업소 원산지 표시 점검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 음식문화개선사업 홍보 등 식품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직무교육도 진행됐다. 서울대 식품안전위생교육센터 최효정 강사가 ▲위생교육 ▲종로구의 주요 식품위생 관련 정책 ▲식품위생법 ▲감시원의 활동과 점검 방법 등을 강의했다.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관련 법령, 위해식품 식별 요령 등 역량강화 교육을 연 2회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중요한 요소이다. 민·관 합동 점검 등으로 주민과 함께 식품 위생과 안전 관리에 집중하여 안전한 건강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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