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박남정 "합창단 시절 저 위로해 준 친구 찾고 싶어"

가수 박남정 / 사진=KBS 방송 캡처

가수 박남정 /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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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가수 박남정이 과거 합창단에서 합숙하던 때 자신을 위로해 준 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박남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남정은 "내가 찾는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 천영준"이라며 "어렸을 때 '선명회 합창단'을 하면서 엄청 외롭게 지냈는데, 활동 5년 만에 영준이가 들어와서 즐겁게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합숙을 하면서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었다"며 "어머니께 죄송하지만 어렸을 때는 '왜 나를 혼자 놔두고 가셨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춘기 시절이다보니 엄마를 원망하기도 했다. 그때 영준이가 나를 많이 알아주고 위로해줬다"며 천영준 씨를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남정은 1988년 1집 앨범 '아! 바람이여'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다음해인 1989년 KBS 10대가수상을 받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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