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들이니 문화센터 수강생 쑥쑥…"강의도 듣고 책도보고"

홈플러스 목동점 문화센터 강연 안내 전단

홈플러스 목동점 문화센터 강연 안내 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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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목동에 거주하는 주부 한미선(45) 씨는 집근처 홈플러스를 갈때마다 1층 문화센터를 들르곤 한다. 지난해 새단장 이후 북카페 등이 들어서면서 환경이 쾌적해진데다 오픈된 강연 공간에서 다양한 공개강좌가 열리기 때문.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한 씨는 최근에는 같은반 학부모들과 함께 진로 및 학습과 관련된 전문가 강의를 들었다. 내친 김에 미술을 좋아하는 둘째를 위한 문화센터 수업도 등록했다.


리뉴얼로 새단장한 홈플러스의 문화센터에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에 목동점을, 올 2월에는 영통점의 문화센터를 새단장했다. 목동점의 봄학기 강좌 수강생 수는 전년 대비 84% 늘었고 영통점은 36%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문화센터 로비를 카페처럼 꾸며 수강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공연과 모임, 강의의 장으로서 커뮤니티 라운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간 기부인 ‘우리동네 아지트- 기브 유’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문화센터 방문 고객 역시 자녀와 함께 수강하는 수업 전후에 자녀들의 독서를 지도하거나 수업 후 회원 간 친목과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커뮤니티 라운지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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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방문 고객 역시 자녀와 함께 수강하는 수업 전후에 자녀들의 독서를 지도하거나, 수업 후 회원 간 친목과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커뮤니티 라운지를 활용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향후 거점별로 10곳 정도 문화센터를 추가 리뉴얼할 계획이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향후 주요 거점 도시의 문화센터에 ‘커뮤니티 라운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커뮤니티 소통 활성화와 휴식, 문화, 지식의 공유가 이뤄질 수 있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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