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최종 510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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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서 ‘2019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에 참가할 최종 510팀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의 학생 프로그램 ‘청소년 미래도전프로젝트’는 교육감 역제 과제 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홍보 한마당을 통해 힘찬 첫발을 내디딘 후 지난 2월15일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1930팀이 접수됐다.

또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엄정 심사를 통해 869팀을 1차 선발했으며, 지난 20일 4개 권역 별 브리핑 심사를 끝으로 3개월 간의 참가팀 선정 절차를 마친 후 이날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482팀과 국외 28팀 등 최종 510팀을 발표했다.


최종 선발팀 510팀 안에 학교 밖 청소년 10팀을 포함해 특색 있는 프로젝트 운영과 꿈을 향해 도전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의 학생 프로그램이 학교 공문과 교육청이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학생 자율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학생들은 신청단계부터 멘토 교사를 구하고 팀원을 구성해 계획서를 작성하고 브리핑 자료를 제작하는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팀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팀원과 함께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자기 주도성과 협업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애 학생 생활안전과장은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꿈을 향해 스스로 도전하는 활동이 필요한데,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가 바로 그 프로그램이다”며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협업능력과 자기 주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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