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 부정발급 차단에 나선다.
도는 G드림카드 신규 대상자 등록 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과 연계해 실제 급식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가상정보 입력 후 허위카드를 발급받아 부정수급을 하는 범죄를 원천 봉쇄하고, 시스템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도내 한 기초자치단체에서 담당 공무원이 G드림카드 시스템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연동되지 않는 단점을 악용해 횡령하는 일이 발생했다.
도는 이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원,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G드림카드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연계를 추진해 지난 22일 시스템 연계에 성공했다.
도는 이와 함께 서비스 이용자인 결식아동들의 접근성과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과 공동으로 지난 1월까지 477곳의 제휴 가맹점을 추가 발굴했다.
아울러 지난 1월부터 G드림카드 디자인을 일반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변경해 보급하는 등 이용 아동들의 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G드림카드는 2010년 도입된 결식아동 대상 급식카드다. 현재 22개 시ㆍ군에서 2만7000여장이 발급돼 아동들에게 한 끼당 6000원의 식사비가 제공되고 있다.
이연희 도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의 급식사업 외에도 복지 개선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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