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한·인니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란멜리아 호텔에서 열린 '한-인니 기술교류 상담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란멜리아 호텔에서 열린 '한-인니 기술교류 상담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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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제 1회 한·인니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를 모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 상담회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란멜리아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의 중소기업 9개사와 인도네시아 60여개사가 매칭돼 기술 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한-인니 합작법인 설립 등 기술을 매개로 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협의했다. 이를 통해 총 80건의 상담과 10건의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특히 천연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제조기업 '아쿠아렉스'는 인도네시아 기업과 약 25만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중기부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인니 시장 진출과 현지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인니 기술교류센터를 지난해 4월 자카르타에 개소했다. 기술교류센터를 주축으로 친환경, 혁신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총 2회의 교류회를 통해 20억원 가량의 매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김종길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출판로를 적극 개척하고 교류협력을 위한 발판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노비즈 기업과 같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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