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장려금·종소세,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끝내세요"

내달 1일부터 '모바일 홈택스' 서비스 확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세청은 납세자가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장려금 신청 및 종합소득세 신고를 끝낼 수 있도록 모바일 홈택스를 내달 1일부터 확대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택스 앱에 접속하면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초기화면에 배치된 장려금 신청하기,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근로소득 조회, 안내문 조회 등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신고안내문 조회 대상자는 복식부기의무자 및 비사업자 약 397만명으로 스마트폰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안내 문자를 수신하고 안내문(PDF)도 바로 열람 가능하다.


모바일 신고안내문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홈택스 앱에 처음 제공하는 근로소득 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본인의 근로소득을 확인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경정청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홈택스 앱 초기화면에서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인증하면 최근 5개년 동안의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조회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와 성명은 별표 처리하고, 열람용 안내문구 표시 및 캡처방지 기능 등을 적용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손안에 홈택스(손택스)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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