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나노행사 '나노코리아 2019' 7월 개최

연구자 2000여명, 380여개 나노 관련 기업 등 참여 예정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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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세계 3대 나노 행사로 자리매김한 '나노코리아 2019'가 올해는 경기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7월 막을 올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나노코리아 2019'를 공동개최 한다고 25일 밝혔다.

17회를 맞는 나노코리아는 최신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일본의 '나노테크 재팬', 미국의 '테크커넥트 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나노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27개국 1802명의 연구자가 참여하고 11개국 350개사 550여개의 나노융합 제품이 출품된 바 있다. 올해는 2000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하고 나노융합제품 전시회에도 380개사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나노코리아 2019'는 개회식, 시상식 등의 공식행사와 연구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심포지엄, 나노융합 비즈니스 거래촉진을 위한 전시회로 구성된다. 올해는 '5G 시대를 위한 나노소재 솔루션'의 특별세션을 마련해 기술 수요기업과 기술공급자 간의 활발한 교류·협력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장성이 높은 고기능 소재·부품 주요 신기술·신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기업 대상의 밀착형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기술이전 성과도 기대된다. 나노기술에 대한 차세대 연구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 나노기술 인재를 양성하고자 실시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나노영챌린지 2019'의 본선 진출작에 대한 포스터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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