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증선위원에 최준우 금융소비자국장 내정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증선위원)에 최준우 금융소비자 국장이 내정됐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달 안에 최 국장을 증선위원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김학수 전 증선위원이 이달 초 금융결제원장이 돼 증선위원 자리는 공석이다.

새 증선위원으로 내정된 최 국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정시장과장, 자본시장과장을 거쳤다.

증선위원이 이달 내 선임되면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제재와 KB증권 발행어음 인가 등 의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선위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와 영업행위 위반, 회계부정에 대한 제재, 금융투자업 인허가 결정 등을 심의·의결한다.

증선위원장(금융위 부위원장)과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증선위원은 금융위원장이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하고 임기는 3년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