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가속기 활용 확산 워크숍 개최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한 가속기 활용 연구 융합의 장 마련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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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가 대형 가속기의 활용성을 높이고 활용 연구자와 출연연구기관, 대학 등 기관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가속기 활용 확산 워크숍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국내 가속기의 최신 분석기법, 활용 분야 등을 소개하고 가속기 중심의 다양한 연구 분야, 기관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가속기 후발 주자였으나 현재 운영 중인 3기의 가속기와 중이온가속기, 중입자가속기 등 구축 중인 2기를 통해 명실상부한 가속기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워크숍은 6가지 주제별로 진행됐으며 구체적으로는 우주의 진화과정 등 기초과학 연구, 암치료 기술·신약개발·오염물질 저감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가속기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등 기존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고 우리나라만이 시도할 수 있는 세계적 연구 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차관은 "기초·응용과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가속기를 활용한 융합 연구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과기정통부도 연구자들의 협업과 도전적 융합 연구를 촉진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너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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