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녹동바다정원서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

고흥 녹동바다정원 주말 공연 모습

고흥 녹동바다정원 주말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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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은 도양읍 녹동바다정원에서 매주 토요일 ‘흥(興)과 낭만이 가득한 공연’이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또는 7시에 계절별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상설공연은 버스킹처럼 자유롭게 진행된다.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들이 퓨전국악, 민요, 풍류, 클래식,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 전속예술단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3일에는 문화예술단체인 국악세상 ‘한맥’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신명나는 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오는 27일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단체 ‘샤이니 관현악단’의 바이올린과 색소폰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예향의 정취와 낭만을 선사하고 아마추어 예술인 활동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매회 신명나는 공연을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예술 소통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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