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주민총회 투표인단 모집

5월3일까지 숙의(熟議) 민주주의로 참여예산·협치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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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5월3일까지 2020년도 참여예산·협치 정책과제 최종심사에 참여할 ‘주민투표인단’을 공개 모집한다.


은평 주민투표인단은 참여예산·협치위원 400명과 이번에 모집된 200명의 주민으로 총 60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과제선정을 위한 투표인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홈페이지(http://bit.ly/주민총회투표인단)또는 전화(협치담당관 351-6474)를 통해 가능하다.


은평 주민투표인단은 5월11일 오전 10시 진관동 소재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참여예산·협치 주민총회에 참석해 총회에 상정된 14개 정책과제에 대해 최종 심사, 투표를 통해 과제의 우선순위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600명의 투표인단이 60개의 원탁에 둘러앉아 테이블별로 배치된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와 함께 참여예산·협치 분야의 정책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검토와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총회 당일 현장투표 결과는 4월15일부터 시작된 온·오프라인 사전 투표결과와 합산 돼 15억원 규모 내년도 참여예산·협치 정책과제로 최종 선정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을 보다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주민이 주인인 은평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주민이 총회에 참여, 주민 스스로 제안, 선정한 정책들이 은평구에서 자유롭게 펼쳐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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