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로보티즈, 로봇 엑추에이터 기반 성장 지속"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로보티즈에 대해 로봇 엑추에이터 다이나믹셀을 기반으로 큰 폭의 성장률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학생들의 학습 및 조작수준에 맞춰 개발된 교육용 로봇교구가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교육연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2018년부터 중학생에게, 2019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에게 코딩교육 의무화로 교육용 로봇의 사용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특히 수출비중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현재 대학 교육용으로 주로 매출이 일어나고 있지만, 점차 중고등학교에도 코딩교육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로보티즈는 LG전자(동사 8.55% 지분 보유)의 서비스로봇 분야 사업화를 위한 협력 파트너로 LG CLOi(상업용 서비스로봇) 구동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당초 2019년부터 서비스로봇 분야 플랫폼 판매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일부 개발지연 등으로 2020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지난 CES 2019에서 시제품을 선보인바 있어 상용화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보티즈의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은 서비스로봇에 특화된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로 모듈형 구조로 조립이 편리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지식경제부 선정 세계일류 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향후 물류, 미디어,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로봇시장이 형성,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동사의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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