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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2019년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 대상으로 총 168척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황산화물 저감장치(이하 스크러버)는 16개 선사 113척과 선박평형수처리설비는 12개 선사 55척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친환경 설비 설치 대출규모는 총 3955억 원(스크러버 3623억원·선박평형수처리설비 332억원)이다. 해수부는 6년간 대출액의 2%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2020년 환경 규제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선박의 친환경 설비 설치에 따른 해운선사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 2월 1차 지원대상자 공모 심사 이후 선사들의 추가 설치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이어 2차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신청 선사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산업은행·신한은행 등 협약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정했다. 선정된 선박에 대해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친환경 설비 특별보증'을 제공해 원활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 사업이 국제 환경규제로 인한 우리 선사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선사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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