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혁신국민단' 출범…"포용국가 디자인의 힘"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디자인혁신국민단에 위촉된 위원 6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디자인혁신국민단에 위촉된 위원 6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혁신국민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전날 경기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렸다. 디자이너, 고객 등 6명이 디자인혁신국민단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식과 함께 국민 중심의 기관 혁신을 위한 워크숍도 열어 디자이너와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적 공헌, 디자인제품 유통 활성화, 디자인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디자인혁신국민단은 국민을 위한 포용국가 실현이라는 정부시책에 맞춰 이해관계자들이 정책기획 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수요자(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범했다.


기관운영, 사업방향, 과제수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문은 물론 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강화 등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혁신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수요자 중심 디자인정책 개발을 추진해 왔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디자인혁신국민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디자인산업 진흥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며 포용국가를 실현하는 디자인의 힘을 입증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