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 '실전'창업교육 예비창업자 15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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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창업진흥원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정립과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지원하는 '실전창업교육'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15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전창업교육은 '아이디어 개발→비즈니스모델 수립→린스타트업'의 단계별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을 준비된 창업자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 과정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아이디어 개발 과정에서는 창업 관련 기초역량을 함양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정립을 위한 사전학습을 지원한다.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창업 에듀'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모델 수립 과정은 짧은 시간 내 아이디어의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고객 검증 등을 통해 모델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병행 지원한다.


마지막 단계인 린 스타트업 과정은 최소 요건의 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검증, 시장 검증 등의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하고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3개월간의 집중적인 멘토링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 모집기간은 5월7일까지이며,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은 "아이디어는 있으나 창업을 주저하는 예비창업자들이 고객을 위한 가치를 어떻게 창조해 전달할 것인지를 이번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배우고, 창업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여 성공 창업에 이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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