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김정우 의원 경찰 조사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5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된 김 의원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의원은 신체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고의가 아니라 실수였다며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김 의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소환 계획은 없고, 진술내용 등 수사자료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의 전직 동료 A씨는 김 의원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며 지난 2월 검찰에 고소했다. 동작경찰서는 검찰의 지휘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또 김 의원은 A씨가 자신이 공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00회 이상 일방적으로 연락하며 자신을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맞고소했다.


동작경찰서는 검찰의 사건 병합 수사지휘에 따라 A씨가 제기한 강제추행 사건과 김 의원이 제기한 고소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