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패드 2종 한국 출시 임박…최저 49만9000원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 완료
4·5월 중 출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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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2종이 국내 출시 준비를 마쳤다. 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아이패드 에어 3세대와 아이패드 미니 5세대의 전파인증을 받았다. 통상 전파인증 이후 한달 내 판매가 이루어지는 만큼 아이패드 2종은 4·5월 중 국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파인증 절차를 거친 모델은 총 4종이다. 아이패드 2종은 모두 와이파이 모델·와이파이+LTE 모델로 나뉘어 출시된다. 애플코리아가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 3세대의 가격은 와이파이 64GB 모델이 62만9000원, 256GB 모델이 82만9000원이며 와이파이+LTE 모델은 64GB 모델이 79만9000원, 256GB 모델이 99만9000원이다.

아이패드 미니 5세대 가격은 와이파이 64GB 모델이 49만9000원, 256GB 모델이 69만9000원이며 와이파이+LTE 모델은 64GB 모델이 66만9000원, 256GB 모델이 86만9000원이다.


아이패드 에어3와 아이패드 미니5는 각각 10.5인치, 7.9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신 바이오닉12 칩셋과 뉴럴 엔진을 탑재해 전작 대비 성능이 70%, 그래픽이 2배로 향상됐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이외에 1세대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 2세대 애플 펜슬은 사용이 불가하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18일 아이패드 2종을 공개했다. 과거와 달리 아이패드를 위한 대규모 행사는 없었다. 애플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동영상·뉴스 콘텐츠 플랫폼에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조용한 공개를 택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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