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4.11, 가능성 제시한 회담...문 대통령에 힘 실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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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4.11 한미정상회담은 실패가 아니라 가능성을 제시한 회담"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께 힘을 실어줘야 비핵화, 한반도 평화,경제를 살릴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북미정상들 발언을 잘살펴보면 상호간의 대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4.11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는 비록 선 경제협력은 반대했지만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을 만나고 그 결과를 알려 달라고 부탁했지 않나"고 말했다.

또 "두 정상은 달리는 호랑이 등에 탔다. 떨어지면 죽는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정은은 그 이상의 경제제재를 감수하지 못한다"면서 "굶어 죽는 사람이 또 시 생긴다면 현재의 정보화 상태로 인해 정보의 흐름을 차단치 못하고 인민들은 봉기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가 그 이상 북한에 시간을 주면 핵무기는 늘어나고 기술은 향상되며 핵 확산 및 수출은 불을 보듯이 빤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은 부시로부터 'This Guy'라는 모욕을 당했지만 계속 설득해 'Admire, 햇볕정책을 지지한다'로 만들었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지금은 미국보다 한발앞서 북한을 설득, 남북정상회담을 할 때"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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