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는 접이식 제품과 가볍게"

삼천리자전거 '팬텀 마이크로'

삼천리자전거 '팬텀 마이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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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다양한 야외활동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기본 성능을 유지하면서 크기와 부피를 간소화한 접이식 야외활동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자전거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주행기능을 강화한 접이식 전기자전거 '팬텀 마이크로' 2019년형을 출시해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팬텀 마이크로는 차체 크기를 최소화하도록 안장 아래 시트 포스트에 배터리를 내장해 작은 크기를 강조했다. 자전거를 접었을 때 가로 63cm, 세로 79cm의 크기로 경차에도 실을 수 있다. 또 5단계 파워어시스트 방식을 적용해 면허 없이 자전거 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파워어시스트 1단계로 주행 시 한번 충전에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휴대성이 큰 접이식 제품이 인기"라며 "팬텀 마이크로로 많은 분들이 간편하면서도 즐겁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 없이 물을 바로 끓일 수 있는 접이식 전기 포트도 이색용품으로 이목을 끈다.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보온 물병 대신 접이식 전기 포트, 접이식 휴대용 물컵 등 간편하게 접어서 갖고 다니며 야외에서 따뜻한 물과 간편식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원터치로 설치 가능한 텐트도 캠핑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부피와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날씨 변화에도 이용 시 불편이 없도록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 인기다. '패스트캠프 프로'는 기존 원터치 텐트 위에 설치할 수 있는 플라이가 함께 구성됐다. 이중방풍·방수기능도 갖췄다. 2초 만에 설치 가능한 팝업플라이 기능으로 특허도 받았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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