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시군 대형 건설사업장 방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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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라북도는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주 2차례씩 시군에서 발주한 도내 대형 건설 사업장을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및 지역 인력, 자재, 장비 등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전주 인후더샵 신축공사현장을 비롯한 5개소 사업장을 방문해 도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도내 생산 건설자재 및 인력과 건설기계 장비를 활용 협조와 건설공사 추진 시 불법하도급 방지, 체불임금 예방 등 건설산업기본법 준수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전주시에는 시군에서 처음으로 하도급관리팀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민간건설공사에 있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각종 공사 발주 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계획(설계)단계부터 지역제한 대상공사의 분리발주를 적극 검토하도록 요청하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생산 자재 구매 및 인력, 장비 활용을 권했다.


이용민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시군에서 발주한 도내 대형건설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건설자재의 우선구매, 인력 및 장비 활용, 건설산업기본법 준수를 당부해 침체된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앞으로 상반기에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하반기에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2차례씩 시군 대형 건설사업장을 방문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장 속에 답이 있다’라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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