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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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체육고등학교 수영장 등 관내 18개 수영장에서 생존수영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생존수영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 전체 학생인 5만 8948명을 대상으로 숨쉬기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뜨기·생존수영법 배우기 과정으로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3시간에서 많게는 15시간까지 교육을 받게 돼 수중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크게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 업무간소화와 수영교육과정 정상운영을 위해 체험학습 차량과 전문 수영강사 강습료를 일괄 지원함은 물론, 체험학습 일정과 장소를 학교가 희망하는 기간과 수영장에서 실시해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김제안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존수영체험학습을 통해 균형 있는 신체 발달과 기초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워 수중 위기 상황에서의 생존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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