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소상공인 전문기술교육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소상공인 전문기술교육 과정'에 참여할 도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의 재취업ㆍ업종전환ㆍ역량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교육과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과정을 보면 ▲산업기반기술(기계, 자동차, 금속) ▲산업응용기술(디자인, 이용ㆍ미용, 식ㆍ음료품, 포장, 인쇄) ▲산업서비스(전산회계, 전자상거래, 컨벤션기획, 도배, 세탁) ▲일반서비스(애견미용, 장의) ▲컴퓨터(정보처리, 게임, 로봇) ▲ 기예(공예, 도예) 등이다.
교육생에게는 최대 80만원 한도에서 교육비의 90%까지 지원된다.
교육과정과 신청 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소상공인 희망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삼 도 소상공인과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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