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25세이상 '늦깎이 신입생' 218명…전체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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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경복대학교는 25세 이상 늦깎이 대학생들의 입학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경복대는 올해 입학생을 분석한 결과 25세 이상 입학생은 218명으로 전체 입학생(2689명)의 8.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213명보다 2.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 입학생을 보면 30대 34명, 40대 40명, 50대 34명, 60대 이상 19명 등이다. 이 학교의 최고령 입학생은 79세로 나타났다.


경복대는 이처럼 늦깍이 입학생이 증가한 요인으로 취업난 심화와 학벌보다는 자격이나 실력이 점차 취업시장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경복대 취업률은 75.5%로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69.8%였고,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은 62.6%로 집계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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