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문제의 모순 제대로 알아야 극복할 수 있어"

카카오임팩트 문제정의 플랫폼 '100UP'에 연사로 나서

김범수 카카오 의장 겸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장(제공=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의장 겸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장(제공=카카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문제의 모순을 제대로 정의한 뒤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10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카카오임팩트의 첫발, 100업(up) 해봄'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문제정의 협업 플랫폼 100업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의 이사장도 맡고 있다.

김 의장은 "문제가 가지고 있는 모순을 제대로 정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고의 전환이 일어날 때 문제해결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며 "한게임에 부분유료화를 도입하고 카카오톡의 플랫폼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했던 지난 과정들 모두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케이스를 만들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던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을 만들어 사회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찾고 문제정의를 올바르게 해두면 해결은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 100업이 성숙해지고 진화하는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임팩트의 '100업' 플랫폼은 문제정의 가이드를 제공하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완성된 콘텐츠는 100업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쌓이며 다른 이들에게도 정보를 공유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날 자리에선 김 의장의 강연 외에도 '문제정의라는 행동'(제현주 옐로우독 대표), 100업 플랫폼 활용 사례(양동수 더함 대표 및 권기효 멘토리 대표), '미디어를 통한 문제정의'(조소담 닷페이스 대표)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날 공유된 연사들의 발표를 더 많은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영상을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임팩트 관계자는 "100업 플랫폼이 사회 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통찰을 제공하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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