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위지윅스튜디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의 에이스토리 지분취득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시각효과(Visual EffectsㆍVFX)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영상 콘텐츠 제작 서비스 전문기업 위지윅스튜디오 는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지분 일부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스토리는 2004년 작가 중심 제작사라는 목표로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로 ‘종합병원’, ‘주몽’, ‘올인’의 최완규 대표 작가와 ‘그 해 여름’, ‘싸인’, ‘킹덤 1, 2’,의 김은희 작가를 필두로 한 스타 작가 3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KBS2 ‘우리가 만난 기적’, tvN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등 연이은 성공을 거두었으며 한국 최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킹덤’으로 명실공히 아시아와 북미시장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제작사로 발돋움 했다.

또 글로벌 OTT 오리지널 드라마 및 시즌제 드라마 제작 경험이 풍부한 젊고 역량있는 프로듀서 12명을 통해 ▲2020년까지 넷플릭스와 텐센트 등 글로벌 OTT 플랫폼에 대한 드라마 제작 라인업을 확보, ▲드라마 ‘킹덤’의 캐릭터와 장르, 시즌제를 활용한 어드벤쳐 게임 출시, ▲기타 보유 드라마 IP를 활용한 부가사업 및 웹드라마 공동제작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에 대한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콘텐츠 선두 기업인 CJ E&M, 텐센트, 제이콘텐트리, 중앙일보, S.M 엔터테인먼트 등이 주요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에이스토리 지분 취득으로 글로벌 드라마 VFX 제작 우선협력 및 공동 IP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히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VFX 기술과 유니티, 언리얼 게임엔진 기반 VFX 제작 솔루션 제공으로 양사가 드라마 시장 뿐 아닌 다양한 콘텐츠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신규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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