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주한미국대사관저 안에 100평대의 도시텃밭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텃밭 조성은 주한 미국대사 부인인 브루니 브래들리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한국과 미국의 우호와 협력을 상징해 한국의 대표적 토종 작물인 상추, 고추, 시금치, 가지, 깻잎과 미국의 토종작물인 토마토, 스위트콘, 땅콩, 양배추 등이 함께 자라게 된다.
텃밭은 인근 덕수초등학교와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씨앗뿌리기, 지주대 세우기 등 농업 체험을 하고,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피자, 채소전 등의 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누며 환경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이날 텃밭 개장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 부대사,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고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배우는 교육의 장이자 한미우호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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