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안튤립축제 개최

4월 12일부터 1004섬 임자도에서 펼쳐지는 튤립 대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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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오는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2019년 신안튤립축제”가 개최된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만났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12km 백사장 대광해변과 백만송이 튤립, 유채꽃밭, 다양한 화목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변과 화사한 봄꽃의 향기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축제장에는 임자도를 대표하는 수산물인 민어를 활용한 조형물과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50종의 튤립품종 전시포를 비롯, 리빙스텐데이지, 라난큐러스, 팬지 등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4월 13에는 ‘제5회 튤립학생 사생대회’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대회도 함께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축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이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튤립화분을 만들어 보는 ‘DIY튤립화분 만들기’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 생활도자기 튤립그림 그리기 및 유채꽃밭 승마체험 등이 준비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KISS포토존에서 남녀 연인간 키스 인증사진을 제시한 사람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튤립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연인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임자도 주변 관광지로는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 적거지’, ‘해변승마공원’등이 있으며, 지도읍에 ‘신안젓갈타운’, ‘전통시장’, ‘송도위판장’, 증도면에 위치한 ‘우전리 해수욕장’, ‘태평염전’등이 1일 관광권으로 형성돼 있어 튤립축제와 함께 연계해 관광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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