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0년도 국가 연구개발사업 예산심의에 앞서 4월 중 산업부, 복지부 등 16개 부처가 신규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획 컨설팅'(이하 기획컨설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획컨설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내년도 투자방향에 부합하는 사업기획 지원, 연관 사업들 간 부처 협업 활성화, 제도개선 등을 선제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획컨설팅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획 컨설팅단'과 10일부터 19일까지 각 부처, 연구현장에서 사업담당자를 직접 만나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말까지 약 2주에 걸쳐 컨설팅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16개 부처, 223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정책적 중요성, 시급성, 기획보고서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40여개 사업을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획컨설팅은 기계소재, 에너지환경, 공공우주, ICT융합, 생명의료 등 5개 부문, 14개 세부기술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며 기획 컨설팅단은 세부기술 분야별로 3~8인의 국가과학기술 자문회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사업 기획내용의 미비점 및 보완사항에 대한 제언과 유사 참고사례 공유 등을 통해 투자방향에 맞는 사업이 추진될 수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컨설팅 결과는 2020년도 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 조정 시, 신규사업의 투자전략 마련과 적정소요를 산정하는데 활용되며, 기획 컨설팅단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기획이 우수한 사업은 우선 지원을 고려할 방침이다. 강건기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부처의 신규사업 계획을 사전에 예측하고 국가 연구개발예산이 국민, 연구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적재적소에 지원될 수 있도록 기획컨설팅을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