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 1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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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금융회사로 KB국민은행이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9일 올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1260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금융사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10명 4명 이상인 45.2%(복수응답)가 국민은행을 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33.3%로 2위를 차지했다. NH농협(28.6%), 신한은행(23.0%), 우리은행(17.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KEB하나은행(15.4%), 삼성증권(5.8%), KB증권(4.9%), 부산은행(4.8%), NH투자증권(4.0%)이 10위권 안에 자리했다.

금융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단연 복지와 고연봉 때문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49.6%가 ‘직원 복지제도’를 첫 손으로 들었고, ‘높은 연봉’(42.5%)과 ‘좋은 이미지’(29.2%), ‘성장 가능성’(27.8%) 등을 꼽았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