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셋까지 낳고 싶어" 이정현, 신라호텔서 비공개 결혼식

배우 겸 가수 이정현 /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겸 가수 이정현 /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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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일반인 신랑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현은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해 "신랑은 친한 언니에게 소개를 받아서 만났고, 나이가 어리지만 어른스럽고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 전날 신랑이 사진과 영상 등을 편집해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고 덧붙였다.


결혼 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이를 워낙 좋아해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 낳고 싶다"며 "다음주부터는 촬영이 있다. 신혼 여행은 가까운 곳, 가까운 나라로 잠깐 다녀올 것이다. 올해도 많은 작품을 촬영하고 내년에도 영화로 인사드릴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이정현 소속사 바나나컬처엔터테인먼트는 이정현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정현의 신랑은 3세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두 사람은 일반인인 신랑의 의사를 존중해 가족과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 결혼식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군함도'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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