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WeWork'에 제2핀테크랩 개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 '위워크(WeWork)'에 제2핀테크랩을 오는 7월 개관한다.


제2핀테크랩 입주 기업은 2년 간 무료로 공간을 쓰면서 전 세계 위워크 공간은 물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동시에 디용하면서 다른 해외 스타트업들과 활발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다.

위워크는 전 세계 27개국, 100개 도시, 425개 지점을 갖고 있으며 인력 관리, 투자유치 방법, 비즈니스 브랜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인큐베이팅 전문 업체를 통해 제2핀테크랩 입주 기업에 인큐베이팅, 멘토링, 국내·외 금융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개관하는 7월 1차로 17개 기업을 선정해 입주를 지원하고 향후 공간을 확대해 추가 입주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는 5월까지 입주 기업 17개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입주대상은 1억 이상의 투자유치와 연매출 1억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한 4인 이상의 기업이다.

서울시는 제2핀테크랩을 통해 여의도에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금융혁신의 핵심지역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컨설팅 및 각종 네트워킹 프로그램 뿐 아니라 향후 추가 공간을 확보해 핀테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