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오승록 노원구청장, 수락산 화재 진압 앞장 서

7일 오후 3시15분경 수락산 도안사 부근서 화재 발생, 노원구청과 소방소 직원 등 1000여명 2시간 40여분만에 화재 진압 성공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소방관과 함께 불을 끄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소방관과 함께 불을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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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노원구 수락산 도안사 인근에서 7일 오후 3시15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한 노원구청 직원 1000명과 소방서와 산림청, 의용소방대 등 인근 주민 500여명이 동참해 화재발생 2시간40여분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구는 ‘산불발생 알림 및 비상소집 안내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기존에는 직원과 의용 소방대원들에 산불 발생과 화재 진압을 위한 비상소집 안내를 문자로만 통보해 야간이나 늦은 밤에는 읽을 수 없어 응소 안내에 어려움이 있었다.


새롭게 구축할 일명 ‘오이톡 시스템’은 1차로 문자를 발송, 문자를 읽지 않으면 2차로 전화가 가도록 돼 있다. 직원들 뿐 아니라 의용소방대원과 각 직능단체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화재진압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면서 “평소 산불예방 활동과 비상 발령 시스템 구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청과 소방소 직원들 1000여명이 수락산 산불을 진화했다.

노원구청과 소방소 직원들 1000여명이 수락산 산불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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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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