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에 미세먼지가"…경기도·대구·경북 미세먼지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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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5일 경기도와 대구, 경북 지역에 미세먼지(PM 10)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 내에서는 주의보가 23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께에는 중부권, 남부권 16개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경기도내 시·군은 23곳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대구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몽골,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으로 오후 5시 현재 대구 미세먼지 농도는 189㎍/m³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32㎍/m³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25㎍/m³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경북도도 이날 오후 4시부터 서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내 서부권역은 구미, 김천, 안동, 영주, 상주, 칠곡, 문경, 예천, 의성, 군위, 성주, 고령 등 12곳에 해당된다. 오후 4시 현재 서부권역 미세먼지 농도는 175㎍/m³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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