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개발사 인수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64% 확보…에픽세븐 글로벌 서비스 추진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오른쪽)과 강기현 슈퍼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가 3일 경기도 성남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오른쪽)과 강기현 슈퍼크리에이티브 공동대표가 3일 경기도 성남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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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을 개발한 슈퍼크리에이티브를 인수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지분 64%를 인수하는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이전보다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해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하는 한편 에픽세븐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차후 성장동력으로 삼겠다즌 전략이다.


에픽세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그동안 에픽세븐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며 "에픽세븐의 글로벌 성과를 위해 양사가 전력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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