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강남구 SK텔레콤 강남직영점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S10 5G'를 개통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올 연말까지로 한정됐던 SK텔레콤의 '5G 데이터 무제한' 프로모션이 '가입 후 24개월'로 확대된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6월말까지 월 9만5000원 '5G 프라임' 요금제에 가입하면 약정기한인 24개월간 속도 제한 없이 5G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원래는 6월30일까지 가입 시 연말(12월31일까지) 무제한 제공이었다.
SK텔레콤은 연말로 기한을 두지 않고, 6월30일 전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24개월의 데이터 무제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24개월간 추가 6000원 할인도 제공한다. 즉 월 9만5000원인 5G 프라임 요금제에 6000원 할인을 적용하면 월 8만9000원으로 낮아진다. 물론 25% 선택약정요금할인액인 2만3750원 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이를 합산하면 최종 월 6만5250원에 5G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다.
당초 SK텔레콤은 6월말까지 8만원대 이상 가입자에게 올해 연말까지만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경쟁사 KT가 상시 요금제로 월 8만원에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상황이어서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SK텔레콤은 약정기간 내내 5G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오는 6월말까지 가입하는 이용자에게만 이 혜택을 제공하지만, 가입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해당 요금제를 '상시 요금제'로 개편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상시 요금제로 출시되면 6월이 지나서 추후 가입해도 5G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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