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산불 피해 강원 고성에 빵ㆍ생수 등 긴급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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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SPC그룹이 전날 밤부터 확산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빵 3000개와 SPC삼립 생수 3000개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고성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를 통해 전달했으며, 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과 이재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원키로 했다”며 “하루빨리 조속한 진화와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12년 전북 군산ㆍ2014년 부산 기장ㆍ2016년 울산 울주ㆍ2017년 청주 수해와 2017년 삼척 산불ㆍ포항 지진피해, 지난해 폭염피해ㆍ경북 영덕 태풍 피해 등 재해재난 발생 시 앞장서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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