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혁신금융 추진 전담팀 신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BNK부산은행이 혁신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부산은행은 4일 은행장 직속 조직으로 ‘혁신금융 추진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혁신금융 추진 전담팀은 대출, 투자, 스타트업(초기기업), 일자리 창출, 대외협력 등 5가지 분야로 세분화해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전담팀은 우선 대출부문에서 기술금융 대출과 동산담보 대출 공급을 확대한다.

투자부문에서는 부동산 위주 여신 운용에서 벗어나 지난달 선보인 실물자산을 바탕으로 한 대체투자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 은행은 앞서 ‘참치 1호 펀드’와 3000만달러 벌크선 투자에 나선 바 있다.

지역 혁신성장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컨설팅 강화를 위해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부산은행은 향후 지원센터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선별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무료 경영 컨설팅을 추진한다.

빈대인 행장은 “부·울·경 지역에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혁신성장 금융지원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