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네이버 손잡고 韓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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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현대백화점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와 함께 '국내 패션 디자이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디자이너윈도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600여 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네이버 디자이너윈도가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판매 행사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페어를 통해 디바이디그낙, 제네럴아이디어, 문수권세컨 등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인기 브랜드 31개를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6일과 7일(오후2시, 5시) 패션쇼도 함께 진행한다.


또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봄 아우터, 블라우스, 원피스 등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50~6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대별 5%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온라인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이들 브랜드의 재고 소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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