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고 달려가는 ‘역사 아카데미 교실’ 운영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역사 강사 지원 ‘역사 아카데미 교실’ 운영
기념관-광주일고 등 연계 ‘한 바퀴 버스투어 역사교실’ 코스 개발
지난 2일 문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고 달려가는 역사아카데미교실 교육현장 모습. 사진=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지난 2일 문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고 달려가는 역사아카데미교실 교육현장 모습. 사진=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치홍)은 3일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학교현장에 역사 강사를 지원해 찾아가는 '역사 아카데미 교실'과 기념관과 당시 참여 학교를 연계한 학생독립운동 주제의 '한 바퀴 버스투어 역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고 달려가는 '역사 아카데미 교실'은 단위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교과활동과 연계해 현장 학교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역사 강사를 신청하면, 학생독립운동(제1주제), 독도이야기(제2주제)로 나뉘어 강의와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달 4월 2일 문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초등학교 22교, 중학교 5교 등 총 27교, 85학급, 1,847명이 '역사 아카데미 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온라인을 통해 이미 상반기 신청을 마감한 상태이며, 역사 전문강사 2명이 참여한다.


또한 '한 바퀴 버스투어 역사교실'은 학생독립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리·시간적 한계로 인해 기념회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학교에서 기념관에 단체관람을 신청하면 차량 지원과 함께 학생독립운동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 지산중학교 인문독서동아리 학생 25명이 단체관람을 신청해 학생독립운동기념관 학생탑 참배, 기념관 전시관람, 학생독립운동 당시 참여 학교인 광주제일고, 전남여고, 자연과학고 등을 연계한 학생독립운동 주제의 체험형 버스투어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동 중 학생독립운동 관련 동영상 상영 등 생생한 역사교육도 병행된다.

이는 지난 광주지역 학생들의 학생독립운동 역사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학교현장 지원형 역사체험프로그램 개발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이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독립운동 전국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광주학생독립운동 역사인식 조사’ 결과,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 10명 중 7명은 학생독립운동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11월 3일이라는 인지도는 초등학생 25.0%, 중학생 25.8%, 고등학생 26.6%로 인지도가 낮게 나타났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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