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캠텍, 엔투셀과 손잡고 미세먼지 마스크 시장 본격 진출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나노캠텍은 투셀과 함께 나노섬유 필터 마스크인 ‘브레스실버’를 통해 마스크 시장에 진출하고 국내?외 영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나노기술 전문기업 엔투셀은 전기방사를 통한 나노섬유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노기술 연구?개발(R&D) 기반 회사다. 의류용 기능성 멤브레인, 미세먼지 마스크, 나노 마스크팩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엔투셀이 지난해 해외에서 선보인 브레스실버는 PM 0.1 직경을 가진 초미세 나노섬유 필터가 내장된 고기능성 마스크다. 정전기의 도움 없이 물리적 여과 방식으로 미세먼지를 필터링하여 지속해서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필터 내에 수많은 미세기공이 존재해 공기 입자를 자유자재로 통과시킴으로써 미세먼지를 걸러주면서도 편안한 호흡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브레스실버는 섬유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일본 신슈대학교 섬유학부와 공동 연구개발했다. 일본 최대 편집샵인 도큐핸즈, 로프트를 비롯해 돈키호테, 마츠모토키요시 등 500개 점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 환경 보호국(EPA)에 등록된 항균 복합체 캡슐 ‘SSNC’(국내 특허등록 및 해외 출원 완료)가 적용되어 650종 이상의 유해세균에 대하여 99.9% 항균성을 보유함으로써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이다.


나노캠텍 은 엔투셀과 이번 마스크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액을 향상시키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며, 지난 3월부터 중국으로 브레인마스크 수출 실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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