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인천국제공항 4단계 공사 아스콘 수주

에스지이의 기업공개(IPO) 설명회 장면.(사진=문채석 기자)

에스지이의 기업공개(IPO) 설명회 장면.(사진=문채석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SG 가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서 대규모 아스콘 수주를 따냈다고 3일 밝혔다.


SG는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4단계 건설 사업 중 1차 계약분' 아스콘 관급 구매입찰(정부조달물자 아스콘 구매입찰 공고)에서 인천조달청과 SG의 100% 자회사인 영종아스콘, 신공항아스콘이 단가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영종도 내 아스콘사인 영종아스콘과 신공항아스콘이 인천공항 4단계 사업 중 1차분 납품 전체 물량의 50%씩 납품하게 된다. 전체 물량 167만8485t을 50%씩 공급하게 되는데 계약 규모는 1049억원이다. SG는 이번 계약으로 경영실적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영종아스콘은 원활하게 아스콘을 공급하기 위해 상반기에 아스콘 제조시설 1기(160ton/hr)를 증설할 계획이다. SG는 4단계 사업은 제4, 5 활주로, 제3 여객터미널, 항공기 MRO 부지 및 계류장 등 1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