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돕는다…'지사화 우수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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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코트라(KOTRA)는 지사화사업을 통한 수출 성공기를 담은 '2018-2019 지사화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지사화사업으로 수출을 시작했거나 확대한 기업 22곳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사화사업은 해외무역관이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KOTRA의 대표사업이다. 현지 네트워크와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전담직원들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에서 수출 사후관리까지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1대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KOTRA는 지난해 지사화사업으로 3444개 기업을 지원해 약 27억 달러 수출에 기여했다.


올해도 3500여개 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차 모집은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기업 선정과 참가비 납부 과정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되며, 참여기업은 개시 후 1년 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선석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본 사례집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다른 기업들은 어떻게 지사화사업을 활용해 성공할 수 있었는지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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