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누리캅스 위촉식 및 사이버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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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은 사(4)이(2)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2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남지방경찰청 7층 남도마루에서 누리캅스 회원과 사이버 수사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남지방경찰청 누리캅스 위촉식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목포대학교와 동신대학교로 이동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cops’의 합성어로 IT 업계종사자·대학생·주부 등 일반인들로 구성한 민·경 협력체제를 통해 사이버상 넘쳐나는 각종 불법·유해정보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게 사이버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발족해 지금까지 인터넷상 각종 범죄 점검 및 신고 활동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 활동에 일조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제복을 입은 시민像’에 앞장설 누리캅스 회원 67명에 대한 위촉식을 하고, 지난해 적극적인 불법·유해정보 신고로 깨끗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노력해온 최기웅(38) 회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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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간담회를 마친 후 목포 버스터미널과 관내 대학교로 이동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사이버범죄 예방·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이번 누리캅스 위촉식에서는 다문화 시대를 맞아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공동체 치안을 이끌어 가고자 전국 최초로 결혼이주여성 5명을 누리캅스 회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경찰은 몰래카메라 등 불법 촬영물, 각종 인터넷 사기, 음란물 등 유해정보를 근절하고, 깨끗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누리캅스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모두 함께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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