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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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문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 가운데 전일 인사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지난 26일 열린 문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문 후보자 자녀의 한국선급 특혜채용 의혹과 위장전입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됐다. 또 문 후보자가 국립대인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현대상선으로부터 이중급여를 받은 의혹, 건강보험료 납부 회피 문제, 위장전입 및 장남의 대학졸업논문 표절 의혹 등도 도마에 올랐다.


이에 농해수위는 청문회 다음날 전체회의를 열어 문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회의를 열지 못했다.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은 지난달 13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가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하는 법정시한은 1일까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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