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HRM 시스템' 도입…인사혁신 시동

인사소통창구 일원화로 투명한 인사문화 조성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은 적극적 인사소통 통합창구인 'HRM 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HRM 시스템은 투명한 인사문화 정착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 간 수평적·상시적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HRM 시스템은 인사상담, 인사신고, 성희롱·괴롭힘 신고, 희망전보신청 등 4가지 세부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모든 인사문제는 해당시스템을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HRM 시스템을 통한 인사상담 내용은 DB화 돼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적재적소 인력배치 및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인사 청탁·성희롱·괴롭힘 신고 및 희망전보를 시스템화함으로써 일·가정 양립 및 직원 역량개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이번 HRM 시스템이 그간 비공식적·소극적으로 표출되던 인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사청탁을 사전에 방지해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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