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GIST 배움마당’서 지식나눔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지난달 29일 학생들의 지식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GIST 배움마당’ 학생들이 공식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GIST 배움마당’은 GIST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GIST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광주광역시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매주 1회 방문해 영어·수학·과학 등 교과목 학습을 돌봄이웃(저소득층)아동·청소년들의 학습을 돕고 개별 진로상담을 진행하는 교육기부 활동이다.

현재 GIST 배움마당 교사들은 지역아동센터 총 27개소(첨단·즐거운·탈무드·임동·용봉·한아름·우등·한빛·수완숲·문흥골·석곡·어깨동무·청마루·베스트·비아미래·비아성가·온세계·새싹·빛과소금·희망나눔·조은·동그라미·나눔꿈·소나무·에덴·보금자리·광주애육원)를 방문하고 있다.

김성자 에덴 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학원을 가는 것보다 GIST 배움마당 선생님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배움마당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이 생기는 모습에 대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철 사회공헌단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단을 창단해 지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GIST는 배움마당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나눔과 배려를 겸비한 사람, 즉 소외계층을 포용할 줄 아는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